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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10시간 42km러닝 끝에 오이도 도착 "자부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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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10시간 42km러닝 끝에 오이도 도착 "자부심 생겼다"

입력
2020.12.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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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10시간 만에 오이도에 도착했다.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10시간 만에 오이도에 도착했다.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10시간 만에 오이도에 도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1박 2일간의 42km 러닝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새벽부터 집을 나서 달리기 시작한 기안84는 약 10시간 만에 첫 번째 날 코스인 오이도에 도착했다.

오이도 빨간 등대에 도착한 기안84는 "저 스스로 놀라기도 했고 자부심도 조금 생겼다. 매일 앉아서 만화만 그렸는데 42km를 뛰니 사지가 다 쑤셨다. 막상 도착하니까 나 자신에 놀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시간 동안, 42km를 달린 기안84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대박이다"라며 박수로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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