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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병원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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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병원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조치"

입력
2020.1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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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서 6명 무더기 확진"
직원·환자 600명 전수조사 진행

15일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강릉 목욕탕 발 코로나19가 동해로 확산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시민께 드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동해시 제공

15일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강릉 목욕탕 발 코로나19가 동해로 확산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시민께 드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의 한 병원에서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졌다.

보건당국은 특히 전국 곳곳 병원과 요양병원 등지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시해는 이날 하평로 동해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0∼70대 입원 환자 4명과 보호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실에는 환자 4명과 보호자 4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1명은 검체 검사 중이다.

확진자가 나오자 병원 측은 업무를 중단했다. 이어 해당 병동을 폐쇄하고 병실 별로 격리했다. 또 동해병원 전 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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