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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초등생 4명 확진...전교생 전수 검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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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서 초등생 4명 확진...전교생 전수 검사 돌입

입력
2020.12.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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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같은 초교 어린이 4명 확진
12일 학부모 첫 확진 후 모두 10명 확진
방역 당국 전교생 1,200여 명 등 전수검사

민간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자청하고 병상을 제공하기로 한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5일 오전 관계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민간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자청하고 병상을 제공하기로 한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5일 오전 관계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 한 초등학교 학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평택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평택시 비전동에 사는 어린이 4명(평택 229~232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평택시의 A초등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 12일 학부모 B(평택 193번)씨가 처음 확진된 후 닷새 동안 이번 확진자 4명을 포함해 학생 8명과 학부모 2명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 1,200여 명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B씨가 확진 판정을 가장 먼저 받았지만 첫 감염자가 아닐 수 있다고 판단, 역학 조사를 통해 첫 감염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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