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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조정민 "원래 알엔비 가수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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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조정민 "원래 알엔비 가수 하고 싶었다"

입력
2020.1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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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최진희가 '두시 만세'에 출연했다. MBC 보이는 라디오 캡쳐

조정민-최진희가 '두시 만세'에 출연했다. MBC 보이는 라디오 캡쳐


조정민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 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이하 '두시 만세')에서는 조정민과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민은 "가수 6년차다. 원래 알엔비 가수를 하고 싶었다. 최진희 선배님의 '사랑의 미로'를 진짜 리메이크 하고 싶다. 제 스타일대로 피아노를 치면서 심플하게 풀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진희는 "아버지가 제가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아버지께서 풍금과 기타를 정말 잘 치셨다. 할아버지께서 워낙 엄하셔서 아버지가 음악을 하지 못했는데 딸이 하니 너무 좋아하셨다. 그런데 어머니는 가수가 굉장히 험한 길이라고 생각하셔서 가정에 불화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조정민은 "저희 아버지도 제가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라셨다. 학교 축제에서 우연히 무대에 올랐는데 트로트 기획사 대표한테 연락을 받았다. 당시에는 알엔비 곡을 불렀었고 그때는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두시 만세'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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