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센터
·민원실 폐쇄
인천경찰청은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확진된 상담사 2명은 교육부에서 파견한 계약직 상담사 A(50)씨와 B(40)씨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쯤 퇴근하면서 인천경찰청 인근 중앙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 등은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7센터에서는 센터장(경감)을 포함한 경찰관 3명,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파견한 상담사 7명 등 모두 7명이 근무 중이었다. 센터장 경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은 방역대응팀을 구성, 청사 1층에 있는 117센터와 인근 민원실, 복도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당국 역학조사과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대상자와 통제 범위 등을 정할 것"이라며 "방역당국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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