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공개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오늘(17일) 대망의 최종회를 맞는다. 사랑하는 어머니 헤라신(김헤옥)과 아내 강아름(유인나)을 지키기 위해 모든 죄를 짊어지고 거짓 죽음을 선택한 데릭 현(임주환). 그리고 그의 계획을 알아챈 전지훈(문정혁)과 강아름의 행보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자리를 찾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던 세 사람, 과연 그 목표를 달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최종회 예고 영상은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의 운명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자신의 존재를 지운 데릭 현이 전지훈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훈은 데릭 현의 선택을 되돌리고자 소중한 걸 왜 버리냐고 설득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강아름을 도와달라는 데릭 현의 진심 어린 말이다.
전지훈 역시 강아름의 행복을 위해 곁을 떠났었던 만큼, 누구보다 데릭 현의 마음을 이해할 터. 과연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영상 속 강아름에게 건네는 전지훈의 마지막 인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강아름의 행보 역시 흥미롭다. 데릭 현이 살아있다고 확신한 강아름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내가 스스로 나의 길을 찾은 거야"라는 그의 다짐과 달리, 홀로 눈물을 삼키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이들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제작진은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세 사람의 선택을 주목해 달라. 각자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인지, 아니면 후회 없는 사랑을 완성할지 지켜봐 달라. 마지막까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다운 달콤 짜릿한 엔딩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최종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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