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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교회발 신규 확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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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교회발 신규 확진 잇따라

입력
2020.1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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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명 확진 중구 교회서 17일에도 7명 추가

대구 동성로 중앙광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동성로 중앙광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0시 현재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중구의 한 교회에선 17일 0시 현재 7명이 추가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21명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는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2명, 남구 신일교회 2명, 중구 새비전교회 7명 등 교회 등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영신교회 55명, 새비전교회 27명, 신일교회 7명 등이다.

이 밖에 달서구 연기학원에서도 5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경기도 구리 지역 확진자가 이곳 연기학원에 강사로 다녀간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지역 4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비롯해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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