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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엄용수 "파란만장한 인생 인정받아 정식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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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엄용수 "파란만장한 인생 인정받아 정식 개명"

입력
2020.12.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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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엄용수가 개명 이유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라디오스타'엄용수가 개명 이유를 밝혔다.MBC 방송캡처

코미디언 엄용수가 개명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항상 엄용수로 말하고 다녔는데 대부분 엄영수로 발음해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이 부르기 쉽게 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렇게 말하면 법원에서 허가 안 해준다. 호적을 들여다본다. 정말 불행하구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구나 해야 개명을 해준다.파란만장하게 어렵게 살았지만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말해 엄영수로 개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엄영수는 10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국내에서 결혼을 하기엔 축의금 부담이 있지 않나. 그래서 미국에서 결혼을 한다"라고 말했다.

엄영수는 "나는 이혼을 하려고 결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항상 진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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