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캐나다도 백신 접종 시작, 1호 접종자는 요양보호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캐나다도 백신 접종 시작, 1호 접종자는 요양보호사

입력
2020.12.15 08:33
0 0

영국 미국 이어 세번째로 접종 시작
내년 9월까지 전국민 접종 완료 목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토론토=로이터 연합뉴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토론토=로이터 연합뉴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호 접종자는 토론토 요양센터 직원과 의료진이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토론토에 있는 레카이 센터 요양원에서 캐나다 첫 번째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3명과 간호사 2명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다. 1호 접종자는 요양보호사 아니타 퀴단겐이었다. 병원 동료들은 박수로 이들을 응원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온타리오주는 13일 밤 백신 5만6,000회 분량을 받았으며 향후 의료계 종사자 2,500명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끔찍한 전염병의 종식이 시작되는 중대한 순간”이라며 “터널 끝의 빛은 매일 더 밝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퀘벡주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퀘벡시에 위치한 생 안투안 요양원 환자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고, 이어서 의료진에게도 백신이 투여됐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주까지 3만명, 이달 말까지 24만9,000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까지 300만명을 접종하고, 내년 9월까지 전국민(3,800만명) 접종을 마치는 게 목표다.

김표향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