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비서실서 확진자 나와?
시흥시장도 능동감시 대상자 분류
경기 시흥시청 비서실이 폐쇄됐다.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13일 시흥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의 가족이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임병택 시장과 비서실 직원 8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가족이 확진된 직원 1명이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 시장을 비롯한 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또 다른 비서실 직원도 같은 날 수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는 시장 비서실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비서실 직원 7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역 당국은 임 시장의 경우 확진 된 비서실 직원을과 밀접 접촉은 없었고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다만 임 시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당분간 스스로 자가 격리에 준해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시는 전했다.
또 시는 비서실 직원들이 민원인 등과 접촉이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일단 비서실 등을 방역 소독한 가운데 나머지 시청 부서들은 정상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 직원 2명 사이에 어떤 역학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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