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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성규의 색깔, 'INSID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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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성규의 색깔, 'INSIDE ME'

입력
2020.1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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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가 2년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솔로로 컴백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김성규가 2년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솔로로 컴백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피니트 김성규가 2년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솔로로 컴백한다.

14일 발매되는 김성규의 세 번째 미니 앨범 'INSIDE ME'는 전작과는 또 다른 김성규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스스로도 '기대되는 앨범'이라고 칭할 만큼, 긴 공백기를 거쳐온 그의 고민과 색깔이 짙게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m Cold'를 비롯한 다채로운 감성의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BLSSD 선우정아 BXN 등 김성규가 평소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 장르적으로나 콘셉트 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김성규는 선우정아와 함께한 'Room'과 'Climax'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앨범 작업 전반에 힘을 쏟으며 듣는 즐거움이 가득한 명반을 탄생시켰다.

타이틀곡 'I’m Cold'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Rock적인 김성규를 녹여냈다. 소중한 것이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내는 김성규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김성규의 기존 솔로 앨범들은 정제되고, 포멀한 느낌이 강했다면, 'INSIDE ME'는 헝클어지고, 자유롭고, 쓸쓸한 느낌이 가득하다.

김성규가 선택한, 김성규의 색깔로 가득한 그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는 꽉 채워진 사운드보다 '김성규', 오롯이 그의 목소리에 집중된 음악으로 벅차오르는 감동과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김성규의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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