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림픽 개최지·평화 이미지 활용
국제행사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강원 평창군이 평화센터를 추진한다. 2년 전 평창올림픽이 남긴 유산인 평화와 올림픽 주개최지라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할 사업에 나서기 위해서다.
평창군은 평화테마파크 운영과 국내외 도시간 협력사업을 위해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평창군은 앞서 3월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6월엔 강원도와 1차 협의를 마쳤다.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과 설립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평창군은 내년 3월까지 이런 일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4월 창립총회를 거쳐 상반기 중 공식 출범할 방침이라는 게 평창군의 얘기다.
평창평화센터가 건립되면 각종 포럼 등 국제행사를 열고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추진된다. 평창군은 "평화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등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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