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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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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조치"

입력
2020.12.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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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 1,000명을 넘긴 13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단계 격상은 일상의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최후의 조치"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7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70명 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의 터널로 들어섰다"고 현 상황을 평가한 뒤 "자택 격리치료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서울의 중중환자 전담병상 68개 중 64개를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라며 "지난주 11개의 중증 병상을 추가 확보했으며 다음 주에는 10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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