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윤종훈의 살얼음판 격렬 대립 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지난 방송분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아내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밀회를 알게 된 후 천서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이사장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하윤철의 의료 사고를 막아주며 "내가 원하기 전까지 이혼은 절대 안 돼"라고 적반하장 태도로 맞섰다.
하윤철도 헤라팰리스 파티에서 몰래 키스를 나누는 천서진 주단태에게 분노, 천서진을 향해 "생각이 바뀌었어. 내 마누라로 평생 불행하게 살다가 죽어"라고 일갈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매회 살벌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김소연과 윤종훈이 또 한 번 맞붙은 '루비 반지 대립'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 중 천서진 하윤철 부부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장면이다. 천서진은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싸늘한 표정으로 하윤철을 바라보고 하윤철 역시 천서진을 향해 두 눈을 부릅뜬 채 분노를 표출한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이 천서진을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라는 확신을 하게 한 루비 반지가 이번에는 하윤철의 손에 들려있는 가운데 천서진과 하윤철이 날 서린 대립을 펼친 이유는 무엇인지 하윤철이 루비 반지를 들이민 사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윤종훈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위태로운 부부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4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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