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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뤄서"…차태현, 첫사랑 아내와 헤어질 뻔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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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뤄서"…차태현, 첫사랑 아내와 헤어질 뻔했던 이유

입력
2020.12.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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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JTBC '갬성캠핑'에서 지난날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차태현이 JTBC '갬성캠핑'에서 지난날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배우 차태현이 지난날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출연진이 차태현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차태현에게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들었다"며 연애 기간에 대해 물었다. 질문을 받은 차태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의 아내와 연애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연애 기간이 길었던 만큼 차태현의 사랑에도 위기는 있었다. 박나래는 차태현에게 "과거 아내의 이별 통보에 촬영을 접고 제주도에 갔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지 않느냐"며 "그때 안 가면 아내와는 끝이었다"고 답했다.

차태현은 헤어졌던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결혼을 30세에 하기로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할 때쯤에 일이 잘 안 풀리더라. 작품 하나를 히트치고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을 계속 미뤘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말을 들은 박소담은 "기다리다가 지치지"라며 안타까워했고, 안영미는 "내 상황이 완벽할 때에는 상대방이 없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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