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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하차 선언 "녹화 현장 숨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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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하차 선언 "녹화 현장 숨 막혀"

입력
2020.12.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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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이상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애로부부'의 하차 소식을 알린 이상아가 눈물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11일 채널A와 SKY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제작진은 이상아가 속터뷰 공간에 홀로 앉아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혼자 카메라 앞에 나선 이상아는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20회까지 왔습니다. 아픔을 세 번 경험한 이상아입니다"라고 담담히 입을 열었다.

그는 모두가 궁금해하던 '하차 이유'에 대해 "일단 시작은 참 즐겁게 했는데, 녹화 현장에선 숨이 탁 막히더라고요. 시청자 사연이 아픈 것들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세 번의 아픔이 자신에게 무겁게 다가왔음을 밝혔다.

이상아는 이어 "어떡하지. 눈물 나... 울지 않아야 되는데. 바보처럼..."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게 울 프로가 아닌데"라며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려 했지만,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한편 '애로부부' 하차를 선언한 이상아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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