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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민해경, 5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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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민해경, 5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 공개

입력
2020.1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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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민해경이 파주 백반기행에 나선다. TV조선 제공

'백반기행' 민해경이 파주 백반기행에 나선다. TV조선 제공

가수 민해경이 파주 백반기행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숱한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던 '원조 디바' 가수 민해경과 함께, 임진강을 품은 최북단의 땅 경기도 파주로 간다.

파주 백반기행에 앞서 식객 허영만이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의 주인공은 올해로 데뷔 41년 차 톡 쏘는 가창력의 소유자 민해경이었다.

"파주에는 공연하러만 와봤다"는 그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식객 허영만 화백이 나섰다. 맛도 웃음도 넘치는 파주 밥상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심학산 아래 자락에 있는 한 두부집으로 향한다.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두부는 물론, 콩으로 만든 여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식객 허영만이 "어쩌다 가수가 되었냐"고 묻자 민해경은 "고등학생 때 야간 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고백해 자세한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퉁퉁장'이라 불리는 강된장과 함께 차려지는 정식인데, 식객 허영만이 퉁퉁장을 먹다 말고 갑자기 "퉁퉁 따~다 쿵쿵 따!" 입 반주(?)를 시작해 민해경이 폭소했다.

급기야 식객의 입 반주에 맞춰 민해경이 노래를 부르기까지 해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서 파주의 옛 번화가에 있는 중식당 노포도 찾는다. 무려 60년의 긴 역사를 지닌 이곳에 오면 유니짜장과 짬뽕, 고기튀김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탕수육처럼 생겼지만 소금에만 찍어 먹는 게 특징인 고기튀김은 고기 자체에 양념이 돼있기 때문에 한 입 먹으면 소금에만 먹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고 한다. "돼지고기를 싫어한다"고 말한 민해경도 반하고 간 고기튀김의 맛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제 겨우 요리 경력 10년 차 '요.알.못(?)' 민해경은 "엉망진창으로 끓여준 미역국도 남편이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나타냈다.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게 해준다는 그의 5살 연하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웃음꽃 만개하는 소녀 감성 민해경의 모습은 11일 오후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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