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성이 첫 고정으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를 선택했다.
이혜성은 11일 오후 tvN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리랜서 선언 후 첫 고정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내에서 조교 역할을 담당할 이혜성은 "첫 고정으로 세계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하게 돼 설렌다.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말 빠져드는 강의"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성은 "한 여성 게스트가 마리 앙투아네트 이야기에 오열을 하고 가기도 했다"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형오 PD는 이혜성의 캐스팅에 대해 "세계사가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나운서 출신이고 똑똑한 걸로 유명하시고 한국사 자격증을 따실 만큼 역사에 관심도 많으시더라. 이혜성이라는 인물이 궁금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이혜성은 국제 정치 외에 저희의 기내식을 책임져주실 때도 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