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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이름 내건 프로 부담스러워, 다 같이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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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이름 내건 프로 부담스러워, 다 같이 만드는 중"

입력
2020.12.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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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설민석이 '벌거벗은 세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tvN 제공

역사 강사 설민석이 '벌거벗은 세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tvN 제공


역사 강사 설민석이 '벌거벗은 세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설민석은 11일 오후 tvN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새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로 활약할 설민석은 "이전에도 1인 강연을 많이 하다보니 제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제안을 받은 적 있었는데, 이렇게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로 이름을 내걸고 함께하게 된 건 처음이다. 부담스럽다. 다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패널 은지원은 "설민석 선생님의 말씀으로 세계사 강의를 들으니까 머리에 잘 남더라.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존박은 "설민석 선생님 방송이라고 들은 순간 '하겠다'고 했다. 설민석 선생님이 노래를 가르친다고 하셨어도 뭐든 배웠을 것"이라며 "특히 세계사는 대학생 때도 배운 적 있을 만큼 관심이 있는 분야였다"고 전했다. 이에 설민석은 "음악의 역사에 대해 다뤄보겠다"고 화답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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