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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더 강렬하게" 국립발레단xKBS '우리, 다시 : 더 발레'가 전할 희망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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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더 강렬하게" 국립발레단xKBS '우리, 다시 : 더 발레'가 전할 희망의 몸짓

입력
2020.1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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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과 KBS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 다시 : The ballet’가 희망을 전한다. KBS 제공

국립발레단과 KBS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 다시 : The ballet’가 희망을 전한다. KBS 제공


국립발레단과 KBS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 다시 : The ballet’가 희망을 전한다.

11일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 (더 발레)’(CP 유웅식, 연출 고세준)의 방송 예고가 새롭게 공개됐다.

‘2020년 멈춰버린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 이번 예고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고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도입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어 “위기 속에서 더 강렬하게 피어오르는 희망의 아름다움을 여러분께 전하기 위해 국립발레단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라는 강수진 단장의 내레이션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향한 국립발레단의 노력이 뭉클하게 담겼다. 국민들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염전부터 아스팔트 위까지 토슈즈가 해질 정도로 연습을 거듭하는 이들의 모습은 짧은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동을 자아낸다. 이어 고궁과 비행연습장 등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국립발레단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국립발레단이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 곳곳에 찾아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무대 밖으로 나온 발레 공연의 아름다움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춤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방송은 대자연과 국내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언택트 공연이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시청자들에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과 KBS가 선사하는 새로운 희망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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