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멜론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멜론마을' 조성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멜론마을은 곡성 멜론의 대표 주산지인 곡성읍 대평2구 금예마을에 조성했다. 멜론 복합체험센터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멜론을 활용한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생산 농가와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곡성 멜론 홍보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멜론마을에 멜론 조형 파고라, 디자인 펜스, 마을회관 사진 게시판, 멜론 우편함, 멜론 명패 등을 설치했다.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단은 앞으로 곡성역, 섬진강기차마을,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 멜론 마을, 게스트하우스를 하나의 체험관광 코스로 연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수확 체험에서 벗어나 멜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화마을을 조성했다"며 "2차 사업까지 마무리하면 섬진강기차마을과 함께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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