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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파트너스, 테크스타트업랩 2기 출신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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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파트너스, 테크스타트업랩 2기 출신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입력
2020.1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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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전문업체인 엔슬파트너스는 9일 ‘엔슬 테크스타트업랩’(사진)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과 딥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엔슬테크스타트업랩은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 4개 업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엔슬파트너스가 투자한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이미지와 영상 등의 시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관리하는 도구 ‘윕샷’을 개발한다. 딥팜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축사 동영상을 분석해 축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월 이용료를 받고 전세계 이용자에게 윕샷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곳의 정재헌 대표는 홍익대에서 멀티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15년 동안 전문 컴퓨터그래픽 제작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딥팜은 축사 내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소의 행동을 감지한 뒤 AI로 상태 정보를 분석해 농장주에게 전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료, 축사 생활환경, 질병 유무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엔슬파트너스는 테크스타트업랩 2기 출신 유펜솔루션과 폰에어에도 투자했다. 유펜솔루션은 인터넷의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폰에어는 집에서 직접 높은 품질의 음원을 만들 수 있는 AI를 이용한 녹음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강영재 엔슬파트너스 파트너는 “엔슬테크스타트업랩을 통해 기술 기반의 우수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엔슬파트너스는 내년 초에 엔슬테크스타트업랩 3기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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