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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도심지 '신불당' '구불당' 육교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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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도심지 '신불당' '구불당' 육교로 연결한다

입력
2020.1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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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자형 보행육교 내년 2월 완공

불당동 보행육교 조감도. 천안시 제공

불당동 보행육교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지역 내 대표적인 신도심지인 ‘신불당’과 ‘구불당’ 지역을 잇는 보행육교 설치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8차선 도로가 관통, 단절된 불당동 신도시 두 곳을 잇는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아파트 주민과 상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 육교를 L자 형태로 조성하기로 했다.

보행육교는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42m, 폭 4m 구간과 불당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와 이어지는 길이 40.m, 폭 2.5m 구간으로 지어진다.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 약자 편의를 위한 승강기 2대도 설치한다.

시는 사업비 22억3,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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