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 강조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8일 한화건설 봉사단이 서울 은평재활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을 맞아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했다. 방역물품은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됐고, 개인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관, 보훈청, 요양원, 미혼모 복지시설 등 20여 기관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올 10월 한화그룹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경기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부족하자 한화가 상황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8일 한화건설 봉사단이 서울 은평재활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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