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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X이수근, 시상식 앞두고 연예계 진단…유재석·유연석 실명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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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X이수근, 시상식 앞두고 연예계 진단…유재석·유연석 실명 토크

입력
2020.1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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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이수근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예계 대진단’에 돌입한다. 카카오M 제공

이경규와 이수근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예계 대진단’에 돌입한다. 카카오M 제공


방송인 이경규와 이수근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예계 대진단’에 돌입한다.

9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 이경규는 절친한 후배 이수근과 함께 연예계 스타들에 대한 폭풍 수다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토크를 풍성하게 펼쳐낸다. 이제는 '찐경규'의 간헐적 고정 코너가 되어버린 ‘취중찐담’으로 실제 연예계 선후배의 사석 담화를 보는 듯한 솔직한 토크가 예고됐다.

예능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경규는 40년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예능인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며, 촌철살인 입담으로 이수근과 현장 제작진들의 폭풍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강호동 유재석 등 대한민국 대표 MC부터 유연석 등 인기 스타들, 김영철 김종민 박명수 서장훈 등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예능인들의 이름까지 거론될 예정이다. 특히 이경규는 자신이 발굴해내 함께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강호동에 대해 “진짜 안 맞는다”는 짧고 굵은 평을 남겨 폭소를 터트렸다.

이수근은 연예계 평론가로 빙의해 진솔하게 유재석에 대한 한줄평을 선보인 데 이어, 이경규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상반된 한줄평을 전했다. 이에 '찐경규' 제작진은 당사자까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윤형빈 이윤석 등 속칭 ‘규라인’이라 불리는 절친한 후배 예능인들에게도 객관적이고 냉엄한 평가가 내려진다고 전해졌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바라보는 예능계 판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에 대한 이들의 토크는 함께 일하는 PD에 대한 수다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규가 이수근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나영석 PD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자 이수근은 “사람을 매순간 설레게 하는 PD”라고 칭해 그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경규는 약 3개월간 '찐경규'에서 함께해온 모르모트 PD에 대해 “젊은 PD들 중 높게 평가한다”고 속내를 밝혀, 매 촬영마다 이경규의 의중을 살피며 쩔쩔매던 모르모트PD를 깜짝 놀라게 한다. 뒤이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섭섭함을 내비치던 이경규는 이날 모르모트PD의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갑작스러운 청탁을 시도한다.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는 ‘취중찐담’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다.

이외에도 이경규는 김환희 박경림 이정은 등 다양한 스타들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면서도 은근히 자신의 미덕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 또한 이수근과의 외모 비교, 연예계 최고참 대선배까지 소환하는 상상초월 야자타임 등으로 숨쉴 틈 없는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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