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저체온증으로 치료 중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갔던 소형 어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앞바다에서 1톤 미만의 소형 낚싯배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A(71)씨가 숨지고 B(70)씨가 심한 저체온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낚싯배에 타고 있던 같은 마을 사람들이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다 발견해 구조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무등록 선박으로 해경은 함께 낚시에 나섰던 사람들의 진술에 의해 추가 익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사고 추정 지점에서 침몰한 선박의 선체 등을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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