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북유럽'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선다.
오는 12일 첫 방송될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 측은 8일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두 번째 게스트"라고 알렸다.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평소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 유세윤이 만드는 환상 케미스트리와 심도 깊은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이는 작가 김중혁이 함께한다.
첫 게스트로 배우 조여정이 공개된 데 이어, 장항준과 김은희 부부의 출연 소식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토크쇼에 동반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상시에도 뛰어난 입담으로 방송가와 영화계를 넘나들었던 장항준 감독은 물론, 드라마 '킹덤' '시그널' '싸인'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초히트를 치는 자타공인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숨겨져 있던 끼와 입담을 봉인해제했다는 전언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두 사람의 책장 안에 어떤 스토리와 인생 책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송은이 김숙 유세윤과 작가 김중혁이 함께하는 북폐소생 프로젝트 ‘북유럽’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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