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사이' PD가 선미 하니 청하 유아 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엠넷 제공
가수 선미 하니 청하 유아 츄가 어떻게 '달리는 사이'로 만났을까.
박소정 PD는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러닝 크루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박소정 PD는 "이전에 연출한 '비밀언니'를 통해 20대 대표 여자 아이돌들이 짧은 시간 안에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지점이 깊다고 생각했다.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알려주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힐링과 공감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각 멤버에 대해 박소정 PD는 "선미는 여자 아이돌 친구들이 많이 친해지고 싶어하는 스타다. 워낙 솔직하고 진정성 있어서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 선미가 꼭 필요했다. 하니는 '달리는 사이'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친구다. 생각이 많아서 같이 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소정 PD는 "유아는 달리기를 잘 한다고 알고 있었다. '숲의 아이'가 숲에서 뛸 때 어떨지 궁금했다. 츄는 워낙 에너지가 넘치고 막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로 인해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한 청하를 언급하며 박소정 PD는 "무대 아래 털털한 면이 있더라. 다른 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달리는 사이'는 선미 하니 청하 유아 츄 등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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