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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횡성·영월·정선·양구 거리두기 2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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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횡성·영월·정선·양구 거리두기 2단계로

입력
2020.12.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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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개 지역 거리두기 강화
강원랜드도 8일부터 긴급 휴장

2일 강원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1일 모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30대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2일 강원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1일 모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30대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와 횡성·영월·정선·양구군 등 5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부터 2단계로 강화된다.

강원도는 최근 일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단계가 시행되는 곳은 기존 춘천시와 원주시, 철원군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8개 시군으로 늘었다. 강원랜드도 정선지역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휴장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최근 일주일간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8.7명(군인 제외 시 6.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지만, 정부 방침과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격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홍천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또 동해·태백·삼척·속초·평창·화천·인제·고성·양양 등 9개 시군은 1.5단계로 유지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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