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술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플랫비는 7일 영상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교육 플랫폼 ‘큐리’(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큐리는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교사가 영상으로 답변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 서비스다.
플랫비는 이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원들은 연말까지 오후 9시 이후에 수업할 수 없고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큐리’의 영상 질의응답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비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큐리에 개인 맞춤형 1 대 1 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수능 해설 영상도 무료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앱)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1만9,000원이다. 현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의 ‘아이폰’은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송하영 플랫비 대표는 “비대면 온라인 학습 환경 속에서 간편하게 앱을 통해 1 대 1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점차 과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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