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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표 삼시세끼…박세리부터 김온아까지, 자급자족 위한 역할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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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표 삼시세끼…박세리부터 김온아까지, 자급자족 위한 역할 부담

입력
2020.1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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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들표 스파르타 삼시세끼가 찾아온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노는 언니'들표 스파르타 삼시세끼가 찾아온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노는 언니'들표 스파르타 삼시세끼가 찾아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 19회에서는 고즈넉한 곳에 위치한 ‘세리 포레스트’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하는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언니들과 함께 지난 번 언니동 포차를 찾았던 핸드볼계의 에이스 김온아 선수가 세리 포레스트에 입성해 요리 만능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인다.

먼저 시골 느낌이 물씬 나는 총천연색 누빔 조끼와 고무줄 바지, 털 고무신으로 환복을 한 언니들은 마음에 쏙 드는 패션에 들뜬 것도 잠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어야 하는 자급자족 라이프답게 우당탕탕 집밥 만들기를 시작한다. 남현희와 김온아는 바람구멍 하나 없이 아궁이 벽돌을 쌓아 난관에 봉착하는가 하면, 아궁이 벽돌을 제대로 쌓고 나니 불 피우기에 다시 난항을 겪으며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삼시세끼를 예고한다.

땔감으로 사용할 장작을 패고, 텃밭에서 재료를 수확하며 점심 준비를 마친 언니들은 각자 일을 분담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남현희는 본인만한 가마솥을 사용하여 솥밥 만들기를, 한유미는 겉절이를, 김온아는 수제비 만들기에 집중했고, 곽민정은 요리 보조를, 박세리는 총괄 감독을 맡아 점점 자급자족 라이프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나 언니들의 고군분투에도 끝나지 않는 요리 뫼비우스에 공복이 계속 이어진다고 해 언니들이 시간 안에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언니들의 집밥은 아는 맛이기에 더욱 군침을 돌게 하며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도 자극할 예정이다.

점심을 먹고 소화가 되기도 전에 바로 저녁 준비를 해야 하는 스파르타 삼시세끼에 박세리 한유미 김온아는 두부와 도토리묵 만들기에 돌입한다. 두부와 도토리묵도 예외 없이 맷돌에 콩을 갈고, 묵가루를 사용하여 묵을 쒀야 하는 상황에 한유미는 ‘엄마 찬스’까지 사용했다는 전언이다. 한유미는 고소한 도토리묵처럼 구수한 어머니의 사투리 설명을 실시간으로 전수받고 호기롭게 묵 만들기에 돌입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레시피에 세리 포레스트엔 다급한 외침이 끊이질 않는다. 끝나지 않는 자급자족 집밥 만들기 앞에 현직 선수인 김온아도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였다. 박세리 한유미 김온아의 '피땀콩물'이 들어간 두부와 도토리묵의 완성작이 기대된다.

언니들의 유기농 자급자족 라이프는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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