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600명대로 올라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8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31명)ㆍ경기(154명)ㆍ인천(37명) 등 수도권에서만 42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울산에서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과 충남 각각 11명과 10명 등이 나왔다. 세종과 제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13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0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73명 증가해 누적 2만9,301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49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