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지자체 주도형·?공공기관 선도형 등 71개 과제 추진
김천시가 7,000억 원 규모의 ‘김천형 지역균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7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형 지역균형 뉴딜은 ‘스마트?친환경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한국판 뉴딜 54개 과제, 지자체 주도형 14개 과제, 공공기관 선도형 3개 과제 등 총 71개 과제로 구성했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7,14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중장기 프로젝트로 디지털 및 그린 뉴딜이 중심이다. 국비 3,061억, 지방비 2,031억, 민자 2,051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사업으로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690억 원, 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 608억 원,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 기반조성 230억 원, 첨단 스마트팜 실증 연구단지 조성 52억 원, 융복합드론 플랫폼 구축 49억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4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스마트 도시, 친환경 도시로의 대전환’을 전략으로 한 지자체 주도형 뉴딜 사업은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 조성 548억 원,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을 건립 280억 원, 전선 지중화 55억 원 등이다.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과 협업해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 및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121억 원,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297억 원,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423억 원 등 3개 과제다.
시는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디지털 뉴딜반, 그린 뉴딜반, 안전망 강화반, 지자체 주도형 뉴딜반,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지역균형 뉴딜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12개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혁신도시의 지역균형 뉴딜 거점화로 지역 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를 기반으로 김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미래 혁신성장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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