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9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53명)ㆍ경기(176명)ㆍ인천(41명) 등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34명, 경남에서 15명, 충남에서 14명, 충북에서 13명, 전북과 강원에서 11명, 경북에서 9명, 대구와 광주, 대전, 울산에서 각 3명, 세종에서 2명이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11명 증가해 누적 2만9,128명으로 늘었고, 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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