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30대가 되고 성격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는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한지민은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20대 때는 나 자신을 고립시켰다. 사회성이 부족했던 듯하다. 30대가 된 후 청춘을 돌아보니 추억할 만한 것들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30대에는 작품이 끝난 후 쉴 때,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찜질방도 많이 갔고, 맛집에 줄도 섰다. 그곳에서 알아봐 주시는 팬분들이 있으면 인사도 했다. 팬과 건배를 한 적도 있다. 코로나 전에는 그랬다. 기분 좋은 날에는 술값도 내드렸다"고 이야기했다.
DJ 이금희는 "성격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느냐"고 물었고, 한지민은 "30세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갔다. 그때 자유로움을 느꼈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즐기자'라는 결심을 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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