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집에서 '붐붐파워'를 진행하기로 했다.
SBS 라디오 프로그램 '붐붐파워' 측은 4일 "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15일까지 집에서 자가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전부터 '붐붐파워' 주말 방송은 붐이 자신의 집에 스튜디오를 꾸며놓고 진행해 온 관계로 이후 방송이 큰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붐붐파워'는 최근 용산구에 위치한 붐의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붐이 1인 방송 시스템으로 직접 선곡하고 레코딩하는 방식으로 토, 일요일 방송을 ‘집방 스페셜’로 진행해왔다. 따라서 15일까지는 붐이 혼자 집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집방 스페셜’을 이어가며 2주 간의 자가격리 일상을 진솔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붐붐파워'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붐이 자가격리를 하게 돼서 당황스럽지만 2주라는 기간 동안 라디오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집에서 1인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해당 보건소에 자가격리자가 집안 내에서 1인 방송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알렸다.
또한 붐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방역 관계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 직접 느꼈다. 자가격리 기간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자가격리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된 요즘, 새로운 라디오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붐붐파워'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파워FM과 러브FM으로 동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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