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전무위원 2명, 전무위원 1명 등 총 22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 기조가 두드러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디스플레이(QD)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경영성과 창출 능력과 성장잠재력을 겸비한 인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11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핵심 인력들이 승진했다. 지난해 여성 임원 2명을 최초로 승진시킨 데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 승진(2명) 기조를 이어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승진> ◇부사장 엄문섭, 이종협, 조성순 ◇전무 강정태, 김경한, 박진우, 진승호, 최권영, 최헌복 ◇상무 금지환, 류호창, 배성현, 손상락, 신원주, 안나리, 오은정, 윤여건, 전 진 ◇마스터 박승호 ◇전문위원 이성택, 이장두, 조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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