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3명 확진 판정… 누적 확진자 93명
밤사이 강원 춘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모두 초등학교 재학생이다.
춘천시 보건당국은 3일 오전 10세 이하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2일 확진된 같은 학교 학생인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밤 늦게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일 90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튿날 해당 학교 학생 등 76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춘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3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원지역 확진자는 6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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