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은 아니라 조만간 퇴원할 듯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깨 부상으로 병가를 내고 충북 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이날 청주시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정 청장은 전날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오른쪽 어깨 부위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수술할 정도의 중상은 아니어서 조만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 청장은 현재 병가 중"이라면서도 "병가 사유는 신상정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지난달 30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내 상황을 조정하고 매일 브리핑을 해왔다. 정 청장은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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