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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유행 속 목요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입력
2020.12.03 04: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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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밤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연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 수능의 경우 확진 수험생은 병원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밤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연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번 수능의 경우 확진 수험생은 병원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CSAT to be held Thursday amid pandemic

감염병 대유행 속 목요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More than 490,000 high school seniors and other applicants are set to take the state college entrance exam Thursday amid persistent concerns over the recent spike in the number of COVID-19 infections nationwide.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49만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다.

The health authorities said Wednesday that they are taking extra precautions to ensure all of them take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safely, and to prevent test sites from becoming another hotbed of infection.

보건당국은 수능시험을 모두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시험장이 또 다른 감염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수요일 밝혔다.

The annual CSAT is the largest educational event of the year, with hundreds of thousands of students sitting for the exam simultaneously across the country.

매년 실시되는 수능시험은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응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This year's test was originally slated for Nov. 19, but was postponed by two weeks amid the pandemic.

올해 시험은 원래 지난달 19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감염병 재유행으로 인해 2주 연기되었다.

According to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the country added 511 infections for Tuesday, raising the total caseload to 35,163. The new daily virus case numbers have bounced back to over 500 after the daily tally stayed in the 400 range for three days.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은 화요일 51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며 총 누적 확진자 수 3만5,163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동안 400명대에 머무른 후 다시 500명대로 늘어났다.

This year's CSAT will be different from previous ones as the authorities have categorized the test takers into three groups: general students, those under self-isolation requirements and those confirmed to have COVID-19.

당국이 수험생들을 일반 수험생, 격리 수험생, 확진 수험생 등 3개 그룹으로 분류하며 올해 수능은 이전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General students should undergo a temperature check before entering test sites. Those with a temperature over 37.5 degrees Celsius will be required to take the exam in a separate area set up at the test sites.

일반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입실하기 전에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인 수험생은 고사장 내에 설치된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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