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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전 출연진 싱크로율 99%, 남은 1%는 종영까지 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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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전 출연진 싱크로율 99%, 남은 1%는 종영까지 채울 것"

입력
2020.1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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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여신강림' 이수호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tvN 제공

차은우가 '여신강림' 이수호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tvN 제공


배우 문가영 차은우가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는 2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직접 소개했다.

임주경 역을 맡은 문가영은 "저도 웹툰을 보고 있었다. 원작 자체가 인기가 많아서 부담이 되긴 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주경이의 모습과 저만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녹여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가영은 "제가 생각하는 주경이와의 싱크로율은 50%다. 연기할 때는 제가 표현하고 싶은 주경이의 모습을 많이 투영했다"며 "싱크로율이 가장 잘 맞는 배우는 이수호 역을 연기하는 차은우"라고 말했다.

문가영의 지목을 받은 차은우는 "저도 웹툰 내용이나 캐릭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원작이 있어서 대본을 보면서 수호의 이미지가 연상이 돼서 좋았다. 모든 출연진의 싱크로율이 99%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1%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만들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원작 웹툰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도 캐스팅에 굉장히 관심을 가져주셨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의 비주얼과 연기적인 밸런스가 웹툰의 그림체와 잘 어우러진 것 같았다"며 이들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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