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다른 멤버는 음성" [공식]

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버글로우 이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멤버들 가운데 시현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려 두 명의 멤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다"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