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상표 이미지 제작… 경남관광 홍보 활용
경남도는 경남관광 대표 상표구호(브랜드 슬로건)로 'Do go(두고)! Do go(두고)! Gyeongnam(경남)!'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남관광의 특징과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개발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는 접수된 517편의 작품 중 1차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8편을 선정해 도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 1편, 우수 1편, 가작 6편의 수상작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에는 'Do Go! Do Go! Gyeongnam!(두고두고 경남)', 우수상에는 'ENJOY Gyeongnam(인조이 경남)'을 선정했다.
가작에는 △High five! Gyeongnam(하이파이브 경남) △DREAM Gyeongnam!(드림 경남) △TASTY GyeongNam(테이스티 경남) △Be-course Gyeongnam!(비코스 경남) △Let's SWEET!(렛츠 스윗트) △Search for DREAM(서치 포 드림)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Do Go! Do Go! Gyeongnam!(두고두고 경남)'은 조동사 DO 강조형과 '~에 가다'는 GO라는 영단어로 '꼭 방문해야 하는 경남'이라는 의미와 '두고두고'라는 두 개 영단어 발음을 활용해 '두고두고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은 경남'이란 의미를 표현했다.
특히 또 오고 싶은 경남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간결하고 친근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민설문조사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또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의미로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찬 경남이란 '두고두고 보고' △지역별 특산물과 토속적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남 '두고두고 먹고' △사시사철 이어지는 특화 축제와 각종 체험거리가 가득한 경남 '두고두고 즐기고'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이 되어 주는 경남 '두고두고 쉬고' △ 다채로운 문화예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경남 '두고두고 느끼고'라는 뜻도 담고 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통합상표 이미지(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제작해 각종 경남관광 홍보물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관광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개발될 통합상표 이미지(BI)를 활용해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경남관광 상표(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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