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개발·AK레저 대표이사엔 송병호 본부장 선임
애경그룹은 30일 AK플라자 대표이사에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계열사 3곳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와 제주항공을 거쳤다. 애경그룹은 김 신임대표에 대해 "소통에 탁월한 김 신임대표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AK플라자에 성장 DNA를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천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
애경개발 및 AK레저 대표이사에는 송병호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송 신임 대표는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장과 대명레저산업 총지배인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이날 전무 승진 등 임원 11명에 대해서도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5곳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 승진
▲ AK플라자 김재천 ▲ 애경개발 송병호
◇ 전무 승진
▲ 코스파 김성호 ▲ 애경유화 이종화
◇ 상무 승진
▲ AK켐텍 김성완 ▲ AK켐텍 김준형
◇ 상무보 승진
▲ AK홀딩스 이상신 ▲ 제주항공 윤성용 ▲ AK아이에스 김영근
◇ 상무보 전보
▲ AJP 최용희
◇ 그룹 전입
▲ 애경산업 전무 선보경 ▲ 애경산업 상무보 정창원 ▲ AK플라자 상무보 김영훈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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