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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장’ 운영

입력
2020.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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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말까지 20여 품목 홍보·판매

KTX울산역 전경. 울산시 제공

KTX울산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KTX울산역 1층 수소전기차 전시관 옆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판매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판매장은 연말을 맞아 울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매장 운영은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공예품, 목공품, 친환경 생활용품, 식품가공 등 12개 기업 20여 제품에 대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KTX울산역 방문객들은 역사 내에서 쉽게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은 판로 확대와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에는 (예비)사회적 기업 158개, (예비)마을기업 49개, (사회적)협동조합 350개 등 총 55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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