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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순천은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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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순천은 2단계

입력
2020.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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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단계를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21개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중이며, 감염자 발생이 많은 순천은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14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순천의 경우 11월 한 달간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산발적인 추가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장성 상무대에서 18명의 군인이 집단감염 되는 등 돌발적인 확진자 발생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순천지역 의료시설 면회를 금지하고 코로나19 발생지역에 대해서도 사회복지시설·경로당·장애인시설 등도 잠정 폐쇄조치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도는 이날 정부 발표를 토대로 도내 PC방과 오락실 등에 대한 취식 금지 등 분야별 방역 강화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2명으로 지역사회 감염 371명, 해외유입 51명이다. 지역별로 순천 98명·광양 36명·나주 26명·목포 19명·장성 19명·화순 7명 등이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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