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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해리, 걸그룹 출신 11호 가수 무대에 눈물...2R 진출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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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해리, 걸그룹 출신 11호 가수 무대에 눈물...2R 진출자 공개

입력
2020.1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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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이 화제다. JTBC 제공

'싱어게인'이 화제다. JTBC 제공

역대급 참가자들의 무대로 화제를 모은 '싱어게인'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화에서는 남은 1라운드 무대와 함께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공개된다.

6개 조로 나뉜 1라운드 무대에서 유일하게 베일에 싸여있던 홀로서기 조가 이날 방송에 공개된다. 홀로서기 조는 아이돌, 밴드 등 그룹 출신이었지만 혼자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한 참가자들이 속해있다.

현직 5년 차 아이돌 가수지만 잊혀가는 그룹을 살리기 위해 참가한 37호, 한때 촉망받던 신인 걸그룹이었지만 해체 후 카페 알바로 생계를 유지한 67호 가수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홀로서기 조의 사연에 송민호 심사위원은 "나도 YG에 오기 전에 팀이 없어진 적이 있다"라고 누구보다 공감했다.

특히 심사위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주니어들과 함께 활동한 유명 아이돌 출신의 참가자.

데뷔 후 신인상을 휩쓸었던 11호 가수가 등장하자 선미는 "함께 예능과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라고 밝혔고 규현과 송민호 역시 같이 활동하던 사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11호 가수는 "이제는 웃고 싶어 '싱어게인'에 도전했다"라며 사연을 밝혔다. 그의 무대가 시작되고 간절함이 담긴 노래를 듣던 이해리 심사위원은 펑펑 눈물을 쏟았다.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과연 현장에 있던 모두의 심금을 울린 11호 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외에도 지난주 등장해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하며 7.7%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33호 가수의 심사 결과 등이 공개되는 JTBC '싱어게인' 1라운드 최종전은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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