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학생 36명 신규 확진, 25일 확진자 13명 추가 반영
등교중단 109곳 늘어
수능고사장 제외하고도 전국 309개 학교 등교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루 만에 전국에서 학생은 49명, 교직원은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늘어나 전국에서 300여곳에 달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2명, 경기 5명, 전북 4명, 인천·울산·세종·강원·충북 각 1명 등 36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5일 확진된 경기 7명, 서울 2명, 부산 2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 13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가 총 49명 늘었다.
교직원의 경우 전날 서울 3명, 부산·인천·강원 각 1명 등 6명이 전날 확진됐고 지난 20일 확진된 교직원 1명이 뒤늦게 통계에 포함돼 총 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학교는 전날보다 109곳 늘어났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 309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 집계에는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전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일부 중학교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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