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3 학생 확진…학생‧교사 367명 검사

지난 8일 오후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의 한 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군산 출신인 A군은 지난 2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어 25일 군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0일까지 학교에 다녔으며, 21일부터는 군산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은 이날 교사 71명과 학생 296명 등 36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