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0대 남성이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5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A씨가 동거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동거녀 B씨가 숨지자 아파트 14층으로 올라가 복도 창문을 열고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족과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